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대 그리스 (문단 편집) === 문학 === 고대 그리스 문학은 크게 시와 산문으로 나눈다. 시는 다시 [[서사시]]와 가사, [[연극]]으로 나눠졌고, 또 가사를 4가지 장르로 하위분류하고 연극도 [[비극]], [[희극]], 목가적인 분위기를 담은 목가극으로 분류했다. 이렇게 시는 여러 가지 장르로 세세하게 나누어져 구분된 것과 달리 산문은 워낙 형태가 다양해서 구체적으로 분류되진 않았다. 엄밀히 말하면 산문도 장르를 구분하려 시도하긴 했지만 워낙 경계가 모호해서 하지 못한 거에 더 가깝다. 그리스 문학의 끝판왕 격이자 양대 산맥은 당연히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다. 일리아스는 [[트로이 전쟁]] 당시 두 영웅이던 [[헥토르]]와 [[아킬레우스]] 사이의 끝없는 갈등과 투쟁,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묘사한 대서사시고, 너무나도 유명한 [[오디세이아]]는 트로이 전쟁이 끝나고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가 온갖 고생 끝에 이타카로 돌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 고대 그리스 시대에도 호메로스는 이미 몇백여 년 전 인물이었다. 그래서 거의 신처럼 추앙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고대 그리스 문학의 기본 틀을 모조리 이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에서 잡았고 후대 작가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 오디세이아에 등장하는 [[페넬로페]]를 이상적인 여인상으로, 영웅 [[아킬레우스]]를 완벽하고 이상적인 영웅의 상으로 여기기도 했다. 그리스 고전기 이전의 서사시 작가들 중 호메로스가 지나치게 유명해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헤시오도스]]라고 또다른 서사시인이 있다. 거의 신화적인 인물로 취급받아서 존재 여부조차 논란이 있는 호메로스와는 달리 실재 여부가 확실한 인물인데, 그리스 중부 보이오티아 섬 출신이다. 이 사람의 대표작은 《일과 날 Erga kai Hemerai》및 《[[신통기]](神統記) Theogonia 》가 널리 전한다. 호메로스로 대표되는 화려한 이오니아파와는 달리 헤시오도스로 대표되는 보이오티아파는 종교적 ·교훈적 ·실용적인 면이 두드러진다. '일과 날'은 빈곤하기 짝이 없는 고대 그리스 농부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고, 신통기는 [[제우스]]를 포함한 신들의 탄생, [[천지창조]]에 대한 이야기를 대중과 일상생활에 엮어서 다루고 있다.[* 워낙 내용이 풍부해서 고대 그리스 창세신화를 이야기할 때 이사람의 판본을 바탕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위의 설명만 봐도 느낌이 오겠지만 헤시오도스는 인간적인 삶과 실생활에 연결되는 작품들을 많이 썼다. 신화적인 존재나 초월적 영웅들을 다루던 호메로스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가사도 있었다. 이걸 'Lyric'이라고 하는데 [[리라]]와 함께 연주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앞에서 말했듯이 4개의 하위 장르로 나눠졌는데, 독특하게도 4개의 장르 중 약식 가사와 애가는 리라가 아니라 플루트로 리듬을 맞췄다. 주로 주제는 영웅들의 승리를 찬미하고 신을 찬양하고 뭐 그런 것들이었는데 이 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뿐만 아니라 정적을 공격하거나 사회를 신랄하게 풍자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했다. 가사는 운율을 정확하게 맞춰서 3단으로 구성된 형식을 띠고 있었는데 상당히 복잡했다. 운율과 각운을 맞춰야 했고 사회의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는 점에서 현대의 [[랩(음악)|랩]]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파로스의 아로킬로쿠스, 여류 시인 [[사포(시인)|사포]][* 그리스의 [[페미니스트]]라고 불릴 정도로 여성 간 동성애에 관심이 많은 인물이었다. 그래서 훗날 교황 [[그레고리오 8세]]가 그녀를 '''기원전의 창녀'''라고 부르면서 그녀가 지은 책들을 싹 불태워버리라 명령하기도 했다.] 등이 유명한데 안타깝게도 현대까지 남아있는 가사들은 거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